개인 공간/공부

새로 산 책들

Good Choi 2011. 12. 11. 03:42

 

 

 

 

 

 

* 결정의 엣센스 

- 쿠바 미사일 사태와 세계핵전쟁 위기

Essence of Decision 

by Graham Allison & Philip Zelikow

 

쿠바 핵미사일 사태 때

쿠바를 공습하자는 강경책과

외교적으로 해결하자는 온건책을 

물리치고 


해상봉쇄를 하는 중간책이 

선택되어 성공하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왜 그런 선택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성공 하였나에 대한 것을 

예로 들어

 

합리적 행위자 모델, 

조직행태 모델, 정부정치 모델의

세가지 정책결정 모델로 

그 상황의 의사결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은 1971년도에 나온 책의 

1999년도 개정판입니다. 


28년 동안 있었던 실제 외교, 

정치 사례와 학문적 성과,

그리고 해제된 비밀문서의 내용이 

추가되었다 합니다.

 

상당히 재밌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국가 정보

INTELLIGENCE : 

From Secrets to Policy 

(Third Edition)

by Mark M. Lowenthal

 

정책결정자의 요구, 첩보수집, 

수집된 정보의 분석 및 판단,

분석된 정보의 정보보고서를 

정책결정자에게 배포, 정책결정

피드백의 순환과정을 다룬 책입니다.

 

정보 분석에 대한 책은 

처음이라서 읽어봐야 내용을 

좀 알게될 것 같습니다.

이 책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정책과 의사결정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 한반도 주변 심리 첩보전

SHINRI BOHO-SEN 

by Hironari Noda

 

사람들은 종종 

특정 상황이나 결과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이 아닌 


'가짜 현실', '의사 환경'을

갖고 있는데도 마치 그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해당 상황, 사안에 대해 

가짜 현실을 갖게 되는 것은 

우연에 의한 자연적인 경우도 있지만 

특정한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정보조작 이라 합니다.

 

첩보, 군사용어에서는 

심리공작 또는 그것을 포함하는 

인지조작이라 하는데,


이 책에서는 바로 

이 인지조작에 대해서 다룬다고 하네요.

 

인지조작은 

국가나 정당에서도 쓰겠지만

기업 간 마케팅과 경쟁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책의 방향이나 내용도 

큰 흥미가 가지만

저자가 일본의 정보기관 출신이라 


일본 정보기관이

우리나라를 볼 때의 관점도 

혹시 나오지 않을까 싶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