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공간/공부

새로 산 책들 - 4

Good Choi 2012. 1. 15. 03:00

 

 

* 글로벌라이징 캐피털 : 

국제통화체제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GLOBALIZING CAPITAL 

by Barry Eichengreen

 

1805년부터 2008년 사이의 

금융사에 대한 책입니다.

월스트리트에 대한 것만 좀 알고있고, 

금융사를 제대로

공부 해본적은 없어서 샀습니다.

 

경제학과 학생들과 

역사학자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 하니

저에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생소한 분야에 대해 공부할 땐

한쪽 시야나 측면만 부각시키는 책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이런 교과서적인 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금융투기의 역사 : 

튤립투기에서 인터넷 버블까지

DEVIL TAKE THE HINDMOST 

by Edward Chancellor

 

위의 책이 금융사이며 

분석틀을 제공하는 책인데 비해 

이 책은 투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읽기엔 이 책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 이스라엘 로비 : 

미국을 세계 최강의 불량국가로 만든 비밀

The Israel Lobby And U.S.Foreign Policy

by John J. Mearsheimer and Stephen M. Walt

 

미국은 민주주의의 나라들,

특히 우리나라에 상당한 기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원조를 해주므로써

국제사회에서 쌓았던 

신뢰와 지도력을 상당히 잃어버렸습니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도록 만든 

이스라엘 로비에 관한 책입니다.

 

이스라엘의 로비는 

마냥 돈을 뿌리거나 유태인 재벌이

미국 의회에 대해 금권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식 보다는 인간 대 인간으로써의 

저인망식 로비를 중시한다는데,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군사적인 승리를 하면 할 수록

외교적으로는 패배를 하게되며, 

국제적으로 고립이 되어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 군부와 

정부 간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국가정보의 이해 : 

소리없는 전쟁

Silent Warfare : 

Understanding The World of Intelligence 

(Third edition)

by Abram N. Shulsky 

and Gary J. Schmitt

 

머리말에

'정보는 본질적으로 

국가간의 경쟁과 관련이 있으며,

칸트가 말하는 항구적인 평화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외교 및 군사력과 마찬가지로 

국가를 운영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라고 써있네요.

 

정보활동은 

민주정부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지만

갈등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는데, 

미국과 영국의 정보부는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려줄 수 있는 책 같습니다.

 

 

 

 

* 역사활용의 기술 : 

성공적인 정책결정을 위한 22가지 노하우

THINK IN TIME 

by Richard E. Neustadt, Ernest R. May

 

써내자 마자 

정치학의 고전이 되었던

'대통령과 권력(Presidential Power 

and the Modern Presidents:

The Politics of Leadership 

from Roosevelt to Reagan)'

의 작가인 리처드 노이스타트가 

지은 책입니다.

 

일반 시민의 감성과 마음의 

스케일로 국가의 의사결정을 한다면 

상당히 리스크가 클 것입니다.

 

정책결정의 순간에서 

택할 수 있는 옵션들 중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고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며,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책입니다. 

 

 

 

 

* 국제분쟁의 이해 : 이론과 역사

Understanding International Conflicts :

An Introduction to Theory and History

by Joseph S. Nye, Jr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영역인 

국제정치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틀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역사사례를 소개하고 

이론으로 분석되어 있어

저같은 정치학 비전공자들도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내용을 좀 보니 

심리학이나 사회학 용어 정도는 

알아놓는 것이

책을 읽을 때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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