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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1, 해성-2 그리고 ????의 비교 by 5thsun

Good Choi 2011. 11. 16. 15:44

 

 

 

해성-1, 해성-2 그리고 ????의 비교 by 5thsun

 

원문 : http://gall.dcinside.com/aviationfight/57235

 

 

 

 

 

 

 

 

해성-1는 무게 718KG, 추력 1050LBS, 비연료소모율 1.248으로,

추력 1LBS는 0.6838KG을 지탱하고, 1.248의 연료를 소모합니다.

(해성-1의 제원 길이 : 5.46m - 직경 : 34cm - 발사중량 : 718kg)

 

 

 


해성-2는 무게 1280KG, 추력 800LBS, 비연료소모율 0.8으로

추력 1LBS는 1.6KG을 지탱하고, 0.8의 연료를 소비합니다.


=해성-2 제원=
1. 미사일의 무게는 1280KG(2822파운드)
2. 미사일 자체 무게는 1000KG(2205파운드)
3. 사용할 수 있는 연료의 무게 270KG(595파운드)
4. 엔진의 비연료소모율 -> 해면고도에서 0.8
5. 엔진의 추력 해면고도에서 800LB


미사일의 무게 1KG 당 소모하는 연료가 해성-1의 경우 1.825이고,

해성-2의 경우 0.5로 연비가 3.7배가 높아진겁니다.


대신 추력당 지탱해야 하는 중량이 해성-1의 경우 1.51이고,

해성-2의 경우 3.52625이기 때문에 기동성은 상당히 줄어들엇을 것으로 보입니다.


...


두 미사일은 모두 아음속 미사일으로(저 무게에 저 추력으로

초음속이 되기는 대단히 힘듭니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겁니다.)


동일한 속력이라고 본다면, 시간당 소모하는 연료의 량이

해성-1의 경우 1310.4이고, 해성-2의 경우 640으로, 동일한 양의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해성-2가 2.0475배 더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연료량조차도 해성-2가 훨씬 많은 상황이니...(먼산)

 

더 간단히 말해봅시다.

해군이 쓰는 2800파운드급 아음속 순항 미사일은?


http://www.navy.mil/navydata/fact_display.asp?cid=2200&tid=1300&ct=2


이거죠 뭐.

 

 

 

 

토마호크는 추력이나 부스터 사용상태, 사정거리가 어떻냐고요?


일단 600LBS짜리 Williams F107-WR-400 turbofan 엔진을 쓰다가

RGM/UGM-109C/D Block III에 와서는 700LBS짜리

Williams F107-WR-402 turbofan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비연료소모율은 0.682으로 시간당 409.2~477.4의

연료를 사용해서 해성-2보다 훨씬 장시간 비행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고도 및 속도 확보에는 600LBS의 중량에 6000LBS의 추력을

12초간 제공해 주는 Atlantic Research MK 106 solid-propellant rocket을

부스터로 사용합니다.


사정거리는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Block II TLAM-A – 1350 nautical miles (1500 statute miles, 2500 km)
Block III TLAM-C - 900 nautical miles (1000 statute miles, 1600 km)
Block III TLAM-D - 700 nautical miles (800 statute miles, 1250 km
Block IV TLAM-E - 900 nautical miles (1000 statute miles, 1600 km)

 

 

 

고요.


속력은 880KM/H로 마하 0.72

(토마호크는 거의 해면레벨에서 비행하는 미사일이기 때문에 고도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수준입니다.


토마호크는 공식사정거리가 해면밀착으로 2500KM 막 이러는데,

우리 것은 그만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연료량 부족, 우리 해성-2는 앞서서 보았다 시피 600LBS가

채 안되는 연료를 탑재하지만, 토마호크는 800~1026에 달하는 연료를 탑재합니다.


2. 높은 추력, 높은 추력은 높은 속도와 기동성을 보장하지만,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게 합니다. 다만 이것은 미사일 자체에

엔진 추력 제어장치를 설치해서 경제순항을 하면 만회할 수 있습니다.


3. 높은 비연료소모율, 토마호크의 경우 0.682 수준인

비연료소모율이 해성-2의 경우 0.8 수준으로 효율이 나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Williams_F107


예.


토마호크와 비슷한 방식인 것을 확인하였으니

좀전의 내용을 몇가지 수정합니다.


1. 부스터는 너무도 당연하게 달려있을 것입니다.


2. 활강날개 역시 내부 수납형이긴 해도 당연히 달려있을 것입니다.


이제 해성과 비슷한 속도로 작성하였던 좀전의 비행거리수치도 수정을 해야 하겠습니다.

일단 추력이 보다 상승하였으니 마하 0.85는 그대로 두고, 토마호크의 최고 속력인

0.75와 최저 속력인 0.5를 추가하였습니다.

 

 

 

 

 

 

 

 

 

토마호크와 같은 방식이면 부스터를 사용하는 것은 거의 당연한 것이니

저 비행거리가 거의 그대로 사정거리로 전환됩니다.


추력제어 기능 없이 최대 추력으로 계속 비행한다고 쳐도

대충 569~3117KM의 최대사정거리를 내게 되는 것이고,

여기에 추력제어 기능을 사용하면 추가적인 사정거리 향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추력제어기능으로 전체적으로 20%의 연료절감효과를 보았다고

가정할 때 682.8~3740.4KM의 사정거리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 시피 토마호크는 날아다니면서 꼬고 휘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등등등을 다 하는 미사일입니다.

 

 

 

 

 

 


아마 우리것도 그렇게 운용하게 되겠지요.

그러니 기준사거리 569~3117KM에서 고도별, 추력제어별, 비행방식 별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변수가 생길 것이라는 겁니다.


물론 단순히 고고도로 날아가서 추력제어도 하다가 연료 끝난 다음에도

활강비행으로 내려꽂는 방식으로 최고로 멀리 쏘려고 한다면

약 4000KM 전후까지도 가능할지도... (격추확율은 대단히 높아지겠지만...)


운용방식은 토마호크와 비슷하게 전투함의 수직발사기,

잠수함의 533MM 어뢰발사관이나 수직발사기, 지상의 차량방식,

부스터를 때고 전투기 운용방식 의 4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토마호크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General Characteristics
Primary Function: Long-range subsonic cruise missile for striking high value or heavily defended land targets.
Contractor: Raytheon Systems Company, Tucson, AZ.
Date Deployed: Block II TLAM-A IOC - 1984
Block III – IOC 1994
Block IV – IOC expected 2004.
Unit Cost: Approximately $569,000 (FY99 $).
Propulsion: Block II/III TLAM-A, C & D - Williams International F107 cruise turbo-fan engine; ARC/CSD solid-fuel booster
Length: 18 feet 3 inches (5.56 meters); with booster: 20 feet 6 inches (6.25 meters).
Diameter: 20.4 inches (51.81 cm).
Wingspan: 8 feet 9 inches (2.67 meters).
Weight: 2,900 pounds (1,315.44 kg); 3,500 pounds (1,587.6 kg) with booster.
Speed: Subsonic - about 550 mph (880 km/h).
Range: Block II TLAM-A – 1350 nautical miles (1500 statute miles, 2500 km)
Block III TLAM-C - 900 nautical miles (1000 statute miles, 1600 km)
Block III TLAM-D - 700 nautical miles (800 statute miles, 1250 km
Block IV TLAM-E - 900 nautical miles (1000 statute miles, 1600 km)
Guidance System: Block II TLAM-A – INS, TERCOM, Block III TLAM-C, D & Block IV TLAM-E – INS, TERCOM, DSMAC, and GPS.
Warhead: Block II TLAM-N – W80 nuclear warhead
Block III TLAM-C and Block IV TLAM-E - 1,000 pound class unitary warhead
Block III TLAM-D - conventional submunitions dispenser with combined effect bomblets.


직경 51.81CM,
길이 5.56M, 6.25M(부스터 포함)


인건대요.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torpedoes

 

533MM 어뢰는 6.5M전후 정도인 것이 일반적이다 보니

533MM급 어뢰발사관으로 발사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요런대서 쏠 수 있다는 거죠.

 

 

 

 

지상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대량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신속 기동 가능해서 생존율도 높고, 사정거리도 길고, 빠르게 발사 가능하고...


사정거리가 길다고 해봐야 결국 부스터를 제외하면

3000파운드가 채 안되는 미사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전투기에도 탑재가 가능합니다.

 

 

 

타우르스 같은 경우 무게가 1400KG이나 나가는 대도(해성-2 1280KG)

 

 

 

 

그리펜(NG아닙니다.)같은 조막만한 전투기에도 2발을 탑재하고 다니는 걸요.


FA-50은 스테이션 자체의 구조한계가 2700LBS니 탑재하지 못하겠지만,

F-16, F-15K, KFX 등에는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p.s.1 http://fifthsun5.egloos.com/2744284

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각군의 미사일 사업이

상당히 꼬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파악된 것만 육군의 현무 시리즈(탄도탄, 순항미사일 등등)

 

 

 

 

사실 시험발사 시기, 개발시기, 사정거리로 볼때

해성-2와 현무-3c는 같은 미사일의 지상형, 해상형 버전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이리저리 설명은 했지만 결국 사정거리는

지금까지 발표되어 왔던 대로 1500km 정도일태고요.


육군의 차기 전술지대지 미사일(한국형 atacms? 사정거리 500km급)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80997.html


사정거리


해군의 해성 씨리즈


해성-1, (사정거리 150km)
해성-1 함대지 개량형 (사정거리 230KM, 탄두중량 250KG이하, 비행속력 0.85이상 수직발사 및 경사발사 모두 가능
해성 탐색기 / GPS/INS 사용 하나 지형대조항법장비(TERCOM)와 지상용 탐색기가 없음 )
해성-2(토마호크 사정거리 1500km)
초음속 대함 미사일 (사정거리 ???~????km 계념설계상으로는 최대 사정거리 740km에 대함사정거리 300km)


공군의


장거리 미사일 도입계획 (jassm, 혹은 타우르스)


방위사업청의

신개념 소형 전술 공대지 미사일 개발 계획 등등...


한 15년 쯤 뒤면 저것들이 공개되서 정리가 되겠지만

지금은 참 여러군대에서 개발계획이 난립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합참에서 해군의 해성-1 함대지 개량형과

육군의 차기 전술지대지 미사일을 합치라고 했던게 이해가 갑니다.


저것은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의 차이니깐

해군의 반발이 이해가 가지만,


개인적으로는

같은 순항미사일인 해성-2와 현무-3c를 합쳐서

공군의 공대지 순항미사일로도 쓰고,

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육해공 공통 미사일로 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