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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방위산업체 2010년도 매출 현황

Good Choi 2011. 11. 12. 04:02

 

 





미국 주요 방위산업체 2013년도 매출 현황 업데이트

http://blog.daum.net/project1144.2/343


 





*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미국 메릴랜드에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10년 매출은 한화로 약 49조원 입니다.

 

F/A-22, F-35의 주 사업자 입니다.

SPY-1 계열 레이더, P-3 대잠초계기,

C-130 수송기, DSCS-3 위성 등등을 만들었습니다.

 

 

 

*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미국 LA에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10년 매출은 한화로 약 37조원 입니다.

 

니미츠급 원자력 항공모함, B-2 스피릿 스텔스 중폭격기,

RQ-4 글로벌호크 무인 정찰기, 유명한 함재기인 F-14 톰캣,

F/A-18 슈퍼호넷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초고기술을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 보잉(Boeing)

 

미국 워싱턴에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10년 매출은 한화로 약 69조원 입니다.

 

1997년 맥도널 더글라스와 합병하였습니다. 

F-4 팬텀II, F-15 이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민항 여객기 ,우주산업등등 많은 개발에 참여하였습니다.

 

 

 

* 레이시온(Raytheon)

 

미국 메사추세츠에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10년 매출은 한화로 약 27조원 입니다.

 

이지스 시스템(AEGIS System),

20mm 패일랭스 CIWS(Close in Weapon System), RAM/SeaRAM,

미국 전투기들의 레이더/전자장비, 미사일의 씨커(Seeker:추적부)를 만듭니다.

제네럴 다이나믹스와 함께 A/R/UGM-109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만들었습니다.

노스롭 그루먼과 함께 초고기술을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

 

미국 하드포트에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10년 매출은 한화로 약 58조원 입니다.

 

이동통신, 보안, 화재 등등 군수산업 이외에도 많은 사업이 있으며,

자회사로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P&W)가 있습니다.

P&W는 미국 전투기의 엔진과 미사일의 추진부 대부분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 제네럴 다이나믹스(General Dynamics)

 

미국 버지니아에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09년 매출은 한화로 약 34조원 입니다.

 

최첨단의 전투함인 LCS-2 인디펜던스 연안전투함,

전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전투기인 F-16,

마찬가지로 최고의 베스트셀러 전차인 M1A1 전차,

스트라이커 장갑차등 많은 무기를 생산합니다.

P&W와 같이 미국 전투기의 엔진을 생산합니다.

 

 

 

* 미국 이 외에는 유럽의 탈레스, BAE Systems,

EADS, 다쏘, 러시아의 미코얀,수호이 연구소(미코얀과 수호이는 합병)등이 있습니다. 

비교적 HTS로 확인이 편한 기업들은 위에 소개한 미국 기업들입니다.

 

 

 

이 중에서 월마트(2010년도 매출 한화로 약 477조) 같은 곳은 고사하고,

우리나라 삼성전자 정도의 매출(2010년도 약 154조)을 넘는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위 기업들의 민간사업부를 제외한 방산 쪽 매출만 본다면

상위 1~5위 기업 방산매출을 전부 합해도 삼성전자의 매출을 넘지 못합니다.  

 

위의 방산업체 매출에서 순수익은 6%~9% 입니다.

대부분의 제조업이 이런 편이며, 그 중에서도 방산업체는 R&D 비용이

많고, 대부분 공정에서 수작업이 이루어지므로 연구진과 생산직의

월급으로 많은 비용이 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사업 규모가 축소되며,

회사끼리 M&A가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위 회사들 중 레이세온 같이 레이더/전자장비 등등 특정부분에 집중했던 몇몇 기업들을

제외하면 냉전이 한창일 당시 회사 하나당 전투기 하나 이상씩 생산했던 회사들입니다만

지금은 그림과 같이 부서 이관하고 없어지거나 합병 되었습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과 인도 등등 대부분의 국가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나의 군수산업체나 국가가 감당하기

힘들어서 국가 대 국가나 기업 합작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ex)  F-35, PAK-FA(T-50), 유로파이터 등등 

 

 

현재 유럽과 미국과 인도 등등 대부분의 국가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나의 군수산업체나 국가가 

감당하기 힘들어서 국가 대 국가나 기업 합작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ex)  F-35, PAK-FA(T-50), 유로파이터 등등 

 

 

아프간과 이라크전에서 

미국이 쓴 비용은 병사들 월급과 경상유지비

(밥값,병사복지,운송/이동비용)로 나갔습니다.


이라크군과 교전하여 손실된 장비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거의 없습니다.

당연히 군수사업체로 흘러간 돈도 적어지게 됩니다.

 

방산업체들은 항공기나 전투함, 전차 같은 장비가 

전투 중 파괴되면 새로 발주 받거나 냉전처럼 강력한

상대가 있어서 끊임없이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신무기 수요가 있어야만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최근 중동전은 방산업체 입장에선 

돈벌이가 시원치 못했습니다.

 


최근의 중동전과 반대로 베트남전은 

방산업체가 바라는대로 무기 수요가 

아주 많은 전쟁이었습니다. 


회전익(헬기) 손실 약 5000기, 

고정익(비행기) 손실 3000기니 

이 손실을 도로 채워넣으려면 어마어마 하죠. 


그런데 이런 수요 많은 전쟁을 치르게 된다면

국가 부채가 늘어나게 되고, 투자와 개발에 쓰여야할

자금이 군사비로 쓰이므로 경제지표는 악화됩니다. 


그렇게 되면 전쟁후 당연히 군축부터 시작하고 

결국 방산업체의 규모를 줄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베트남전과 냉전이 끝난 후

많은 방산업체들이 합병을 하게된 이유이며,

당장의 수익 및 업계부흥이 미래의 시장을 

축소시키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미국이 베트남전과 이라크전(제2차)을 치룬 이후의

경제지표는 당연하게도 매우 나쁩니다.


방산업체가 돈을 많이 버는 전쟁이든 

적게버는 전쟁이든 방산업체도 기업이니 

당연히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습니다.


냉전같이 위협이 증대하면 지금 당장 수익은 나겠지만

회복기에 사업축소는 당연한 수순일 겁니다. 


위의 두 개 전쟁만 하지 않았어도 

미국의 경제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았을 것입니다.


그 돈들이 전부 기업투자나 교육복지로 들어갔다면

실리콘 밸리와 월스트리트가 운용되는 미국에서

굉장히 큰 경제적 효과 차이가 났을 겁니다.



그러니 미국이 

전쟁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군산복합체가 세계의 정세를 흔들고, 

전쟁을 주도한다는 음모론의 설명은 

실제 정세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방산업체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참고로 군산복합체 음모론에서는 

유태인 음모론과 많이 겹치는데 


쿠바 핵미사일 사태에서 핵전쟁을 

막은 사람 중 하나는 록펠러 재단의 회장이었던 

딘 러스크[당시 국무장관]. 유태인 음모론의 

주장대로면 있을 수 없는 일)

참조 http://blog.daum.net/project1144.2/230




중동전 상황에서 

현지군이 미군에게 도망가기 전 자주 써먹는 

전술인 석유 플랜트를 폭파하는 상황이 되면 

유통업의 경우 석유값이 오르게 되고 

유통비용이 늘어나서 손해가 납니다.


방산업체와 비교하면 월마트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매출과 순수익이 많은데, 

이런 걸 막기 위해 전쟁반대 로비를 한다면

규모가 적은 방산업체는 월마트의 상대가 

되기 힘들겠죠.


그러니 중동전을 방산업체가 

돈벌기 위해 일으켰다고 생각했더라도 

근거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현실은 장비보충도 적었던 

2차 이라크전인데도 그 후유증으로 

코만치, 줌왈트급을 비롯한 많은 차세대 프로젝트에

들어갈 비용이 모자라 예산부족으로 아예 취소되거나

그 수량이 대폭 삭감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2차 이라크 전쟁이 없었다면 

아마 우리는 더 많은 신무기를 볼 수 있었을 겁니다.



방산업체 입장에서 최선이라면 


전쟁이 터져 한방에 돈번 다음 

(경상유지비 비율이 높으면 그나마도 덜벌고)

전쟁 후 경제 회복기에 

합병되거나 망하는 것 보단 


전쟁 위협이 적은 상태에서 

가늘고 길게 신무기 만들면서 

구형기종들 교체해주며 안정적으로 

사업하는게 나을 겁니다.



 

참고로 2013년 부터 미국은 

예산강제집행에 따라 0순위로 이스라엘의 지원금을 

중단하고(현 시점에선 이스라엘 지원금 부활), 

필요한 경우엔 이미 계획된 훈련에 집행된 예산도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