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시뮬레이션.
파형과 지반의 구성물질에 따라
피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줍니다.
단단한 지반에 집을 짓지 않았을 때
지진이 나면 어떤 피해가 생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진/쓰나미 시뮬레이션.
시간에 따른 에너지 축적과
발생시의 과정을 아주 잘 보여주네요.
삼림 화재 시뮬레이션.
화재진행을 막기위해 맞불로
가연물을 제거해야할 부분을 설정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2003년도에 있었던 나이트클럽 화재 시뮬레이션입니다.
회색/검은빛으로 변해가는 것은 연기의 농도입니다.
그 안에서 기어가다가 바닥에 표시되는게 사망자입니다.
피해자가 굉장히 많이 나왔네요.
8개의 출구가 있었지만
탈출에 주로 쓰인 출구는 두개 였습니다.
화원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 사용된 나머지 출구 쪽에도 균일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대피유도가 되었더라면 피해가 많이 줄었을 것 같습니다.
온도 쪽의 시뮬레이션을 보니
화원 발생후 90초 만에 클럽 전체를 덮어버렸더군요.
화재의 확대속도가 엄청 빨랐습니다.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고,
내부 인테리어에 불연/난연재를
사용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나이트클럽 화재 시뮬레이션인데,
비상구의 구조가 일반 고층건물의 형태와 비슷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계단에 몰렸을 때, 탈출속도가 느려지고
탈출하기 전까지는 화재시 생성되는 유독성 연기에 노출되는
구조를 잘 보여줍니다.
사람들 머리에 떠있는
빨간 네모는 유독성 연기에 노출된 사람들입니다.
층이 높을수록 각 층 계단에 이런 정체현상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것은 엄청 밀도가 높은 특이한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고층건물은 이 정도로 정체가 심하지는 않지만
안전한 곳까지 나갈 시간적인 면에서
고층건물은 저층건물 보다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30층 정도되는 건물의 대피 시뮬레이션 입니다.
실제로는 화재 상황과 경보음 때문에
더 혼란스러우며,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재난 상황에서 고층건물은 불리합니다.
그러니 고층 아파트나 사무실을 부러워할 일이 아니에요.
현대사회에서
큰 도움을 주고있는 고층건물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어딜가게 되든 비상구 근처에서 있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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